국보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국보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매주 수요일 저녁 큐레이터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유물을 관람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6월 일정이 나왔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신라와 가야인의 장송의례에 사용된 상형토기와 토우장식토기를 선보이는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특별전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매주 진행된다.

서화관에서는 괘불전 ‘청양 장곡사 괘불’과 ‘불화에서 만나는 인간’을 주제로 큐레이터와 불화를 감상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조각공예관 금속공예실에서는 ‘천흥사 종의 특징’과 ‘신비로운 범종의 과학적 해석’을 주제로 국보 ‘천흥사 동종’의 형태와 장식무늬, 범종에 대한 보존과학적 분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밖에 ‘가야와 왜의 교류’(가야실), ‘십장생, 열 가지 이야기’(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 ‘안전한 소장품 포장과 보관’(역사의 길 월랑선사탑비 앞), ‘외규장각 의궤 책의’(중근세관 조선 3실) 등 다채로운 주제의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준비됐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인 오후 6시와 7시에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보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국보 ‘장곡사 미륵불 괘불탱’.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다음은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일정

6월 7일 오후 6시 △안전한 소장품 포장과 보관 = 역사의 길 월랑선사탑비 앞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 특별전시실(121호)

6월 7일 오후 7시 △신비로운 범종의 과학적 해석 = 금속공예실(302호) △15~16세기 분청사기 문화 = 분청사기·백자실(304호)

6월 14일 오후 6시 △청양 장곡사 괘불 = 불교회화실(203호)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 특별전시실(121호)

6월 14일 오후 7시 △고대 무기의 재료 = 백제실(106호) △외규장각 의궤 책의 = 조선III실(119호)

6월 21일 오후 6시 △십장생을 찾아라! = 어린이박물관 특별전시실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 특별전시실(121호)

6월 21일 오후 7시 △가야와 왜의 교류 = 가야실(107호) △불화에서 만나는 인간 = 불교회화실(203호)

6월 28일 오후 6시 △로프노르 출토 목조인면상 과학적 분석 = 중앙아시아실(307호)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 특별전시실(121호)

6월 28일 오후 7시 △천흥사 종의 특징 = 금속공예실(302호) △조선 후기 풍속화 = 서화I실(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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