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 참석한 관계자와 홍보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울노인복지센터
지난 11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노인영화제'에 참석한 관계자와 홍보대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서울노인복지센터

2023 서울국제노인영화제(집행위원장 희유)가 '일상의 회복,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주제로 막을 올렸다.

올해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는 국내 작품 320편, 해외 작품 154편 등 474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본선에 진출한 노인 감독의 작품 11편과 청년 감독의 작품 15편은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지난 11일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은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영상 'The Film is Rolling with Digital'을 상영하며 관객과 영화제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트레일러는 이상인 감독 작품으로 젊은 세대의 배우와 경험이 풍부한 배우들 간의 소통을 비추면서 영화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이어, 개막작인 질리스 맥키넌 감독의 '라스트 버스'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고전 영화를 비롯해 국내외의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2023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대한극장과 온피프엔을 통해 장편 작품 14편, 단편 작품 57편 등 총 71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http://sisff.seoulnoin.or.kr)를 통해 확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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