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와 심우장’을 주제로 열린 만해학술제에서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 법진 스님이 ‘만해 한용운의 만년과 심우장’을 주제발표하고 있다.
‘만해와 심우장’을 주제로 열린 만해학술제에서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원장 법진 스님이 ‘만해 한용운의 만년과 심우장’을 주제발표하고 있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이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만해홀에서 '2023 만해학술제'를 개최한다.

만해학술제는 재단법인 선학원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인 6월, 매년 열리는 만해 한용운 선생 추모행사 중 하나로 올해 79주기 학술제 주제는 '만해의 자유와 선의 세계'이다.

동국대학교 오경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만해학술제는 한국 전통문화대학교 김경집 교수가 '만해 한용운의 자유·평화주의 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불전연구원 상임연구원 최원섭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경북대학교 박현수 교수는 1926년 만해 스님이 처음 발간한 시집 《님의 침묵》 전편 해설의 흐름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은 평택대학교 김용희 교수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선리연구원 관계자는 "만해 한용운 선생 79주기를 맞아 '만해의 자유와 선의 세계'라는 주제로 학술제를 개최한다."며 "관련 학계는 물론 관심 있는 사부대중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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