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노인회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모습. 서울노인복지센터 제공.
서울노인복지센터 노인회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 성금’을 모금하고 있는 모습. 서울노인복지센터 제공.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는 3월 6일부터 17일까지 노인 회원을 상대로 2주간 모금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 성금’ 290만 원과 직원 성금 62만 원을 더해 모두 352만 원을 28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에는 센터 25개 동아리 중 ‘금빛예술단’, ‘한마음’, ‘팝송’, ‘비천무’ 등 9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패널 홍보, 기부 안내, 모금함 관리 등 직접 참여하며 성금을 모금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한 회원은 “튀르키예는 형제의 나라”라며, “우리는 함께 도우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안타까운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는 데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많은 마음이 모여 이들에게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장 희유 스님은 “어르신과 직원이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 뜻깊다”며,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국내외 재난으로 인한 모금 활동과 지원 등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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