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기분 좋은 영화 ‘오늘 출가합니다’가 4월 개봉한다.

‘오늘 출가합니다’는 다큐멘터리 ‘동강은 흐른다’(1999)로 데뷔해 ‘월성’(2019) 등 우리 시대를 바로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온 김성환 감독의 첫 극영화이다.

‘오늘 출가합니다’는 출가를 결심한 ‘성민’이 친구 ‘진우’와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기분 좋은 마음 여행 출가 로드무비이다.

‘오늘 출가합니다’는 영화 제작자 박준호 PD가 고향 친구의 출가하는 길을 동행하면서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꾸민 이야기이다.

김성환 감독은 “‘오늘 출가합니다’를 통해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삶의 가치 전환을 진정성 있게 담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서 “‘오늘 출가합니다’는 전통적인 종교영화는 아니지만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영화로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유쾌한 실화 출가 로드무비 ‘오늘 출가합니다’는 제2회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와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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