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를 소재로 한 메타버스 콘텐츠가 구축됐다.

익산시는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익산 미륵사지 콘텐츠를 구축해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는 백제 최대 사찰인 미륵사와 미륵사지 석탑에서 발견된 국보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콘텐츠다.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제페토 플랫폼 내에서 친구와 공유하고, 월드로 친구를 초대해 함께 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공간적 제약 없이 익산 미륵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익산시는 매월 콘텐츠 내 경쟁 이벤트, SNS 연계 인증샷,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 체험 후 미륵사지 방문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로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퀘스트 보상, 가상의 미륵삼존 친견, 구름을 타고 미륵사지를 여행하는 등 가상공간에서 미륵사지를 자유롭게 체험하는 경험은 MZ세대에게 문화유산 향유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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