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공감·통일 공감 2023년 탈북청소년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나만의 꿈 T셔츠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직접 만든 T셔츠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
‘세대 공감·통일 공감 2023년 탈북청소년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나만의 꿈 T셔츠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직접 만든 T셔츠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제공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

서울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 시민의식과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템플스테이가 마련됐다.

대한불교천태종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는 북한이탈청소년과 교사 등 3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2월 18일 서울 관문사에서 ‘세대 공감·통일 공감 2023년 탈북청소년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한국전통문화체험 △다도 체험 △미술심리 상담 △독서감정, 꿈 키우기 △ 윤봉길 기념관 탐방 등 나누며하나되기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초등학생 김아무개 어린이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동생과 후배들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다도 체험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템플스테이는 친환경과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뜻하는 ‘ESG경영’을 선언한 천태종단 방침에 맞춰 ‘ESE 사회공헌’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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