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공생회(이사장 성우)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과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성금을 후원하려는 이는 지구촌공생회 모금함(https://box.donus.org/box/goodhands/earthquake_2023)과 후원계좌(기업 062-070908-01-011/사단법인지구촌공생회)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 스님은 “지진으로 희생된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로 아픈 상처가 치유되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 덕림 스님은 “대규모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국민들이 하루빨리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정성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촌공생회는 2006년 인도양 지진해일, 2008년 미얀마 나르기스 태풍,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5년 네팔 대지진, 2017년 포항 지진, 021년 네팔 홍수, 2022년 경북ㆍ강원 산불 등 국내외 재난 발생 시 성금 전달과 재원 지원, 재건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2월 6일 새벽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은 70여 차례가 넘는 여진을 동반하며, 3만 7000명이 넘는 사망자와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물적 피해를 남겼다. 사망자 수는 이미 2003년 이란 대지진(사망자 3만1000명)의 규모를 넘어섰다. 살아남은 이 또한 영하의 강추위와 굶주림, 추가 여진, 위생 문제로 2차 재난에 노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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