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관 스님. 불교저널 자료사진.
돈관 스님. 불교저널 자료사진.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제42대 이사장에 돈관 스님이 선출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7일 오후 2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제348회 이사회를 열어 돈관 스님을 제42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스님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돈관 스님은 1978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79년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제14대와 제17대 중앙종회 의원과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대구불교방송 사장,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와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장 등 소임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채석래 의료원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채 의료원장은 5대와 7대 일산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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