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과 진탕호 사무처장이 남북하나재단에 물붐을 전달하고 있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과 진탕호 사무처장이 남북하나재단에 물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나누며하나되기.

대한불교천태종 산하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가 북한 이탈주민과 중국 연변 동포들에게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2월 2일 오전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성) 회의실에서 ‘탈북민 지원을 위한 방역물품·생필품 전달식’을 갖고, KF94 마스크 5만 장, 손 소독제와 습기제거제, 살균유취제, 일회용 알콜티슈가 포함된 4종 세트 1만 8000개, 천태종 템플스테이 이용권을 전달했다.

남북하나재단은 기증받은 물품을 북한 이탈주민 교육·생활시설과 단체 22곳에 나누어줄 예정이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2006년부터 하나원과 하나센터, 동포모임 등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 정서지원 사업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북한 이탈주민과 단체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법 스님, 진창호 사무처장 등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와 정인성 이사장, 김영희 대외협력부장 등 남북하나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남북하나재단 전달식에 앞서 서울 관문사에서 (사)글로벌다문화협의회(이사장 김송죽)에 KF94 마스크 5만 장과 손 소독제 500ml 6000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천태종 사회부장 개문 스님은 “앞으로 종단 차원에서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하다고 들었다. 방역물품이 중국 동포들에게 전달돼 잘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개문 스님, 문법 스님, 진창호 사무처장 등 천태종과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 김송죽 이사장, 문영수 사무총장 등 (사)글로벌다문화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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