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송천)은 2023년 상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불화, 단청, 전통사경, 생활자수, 전각, 서각이다.

‘불화반’은 전통불화의 맥을 잇는 불모 양성소로 유명하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초실습과 강의를 구성했다. 연당 조해정 불모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강의·지도한다. 수강료 25만 원.

단청반은 젊은 층에 인기가 높다. 취미반과 자격증반을 함께 운영한다. 자격증반은 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술·기능자시험 화공 부분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조경미 작가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강의·지도한다. 수강료 35만 원.

사경은 손으로 경전을 베껴 쓰는 일이다. 사경을 하면 공덕이 쌓인다고 해 수행으로 여긴다. 전통사경반은 오현주 작가의 지도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강좌가 진행된다. 수강료 20만 원.

생활자수반은 개설 이후 수많은 수강생이 거쳐 간 인기 강좌다. 꽃으로 수놓은 생활 소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강남순 작가의 지도로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료 20만 원.

전각반은 날카로운 칼끝으로 단단한 돌에 새겨지는 문자의 유희를 느낄 수 있는 강좌다. 전서의 기초를 이해하고, 돌에 새기는 기술을 습득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최두헌 작가가 지도한다. 수강료 20만 원.

서각반은 나무에 글이나 무늬를 새기는 불교적 전통의 서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강좌다. 서각반은 매년 작품전을 열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11시부터 각각 환옹 김진희 작가와 고송 서용수 작가가 지도한다. 수강료는 15만 원.

통도사성보박물관 문화강좌 각 강좌의 모집인원은 불화반과 단청반이 각 30명, 전통사경과 생활자수, 전각, 서각(환옹), 서각(고송)이 각 20명이다. 수시 모집하는 서각을 제외한 다른 강좌는 모두 정기 모집이다.

문의. 055)384-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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