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가 설 연휴를 앞두고 18일~20일까지 풍성한 명절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의 계속되는 묘한 인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탑골문화예술단 특별공연, 차례지내기, 지방써주기, 복꾸러미 새해사진 촬영, 특별체험활동, 한국투자공사에서 지원하는 명절맞이 특식, 윷놀이 대회 등으로 채워졌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계묘년 흑토끼해를 맞아 '우리 문화 속 토끼' 특별강좌가 열린다. 19일에는 탑골문화예술단의 특별공연과 구전동화 해학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20일에는 평안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육법공양과 공동차례, 개별차례 지내기를 통해 조상의 공덕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관장 희유 스님은 "즐겁고 행복한 설명절을 위해 재능 나눔으로 함께해주시는 어르신, 그리고 후원과 봉사로 마음을 더해주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토적성산(土積成山)이라는 말처럼 마음과 마음들이 모여 2023년 풍성한 계묘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세부 내용은 서울노인복지센터 홈페이지(https://seoulno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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