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천도 스님과 국악인 남상일, 가수 박희진 씨 등이 지난 23일 그린담마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불교저널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천도 스님과 국악인 남상일, 가수 박희진 씨 등이 지난 23일 그린담마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불교저널

국악인 남상일 씨와 가수 박희진 씨가 불교환경연대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천도 스님은 지난 23일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에서 국악인 남상일 씨와 가수 박희진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와 단체복을 전달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종 무대에서 예술을 통해 부처님의 생명 살림 가르침과 불교환경연대 활동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 천도 스님은 "평소에도 불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두사람이 흥쾌히 불교환경연대 홍보대사 역할을 수락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국악 대세 아이콘으로 불리는 남상일 씨는 대중적으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불자 국악인이다. KBS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상,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2016년 불자대상 등을 수상했다.

남상일 씨는 "불자로서 더 책임감을 갖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가수 박희진 씨는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 고정패널로, 지난 부처님오신날 평택 미군기지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찬불가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무량사 가을 산사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참여하고 있다.

박희진 씨는 "지금의 심각한 환경오염은 사람들의 과욕이 불러온 결과다"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욕심부리지 않는 삶을 알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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