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부문 시상식 모습. 사진 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부문 시상식 모습. 사진 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이 시상하는 ‘2022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부문에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의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의왕), 나주 불회사의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나주), 제주 선덕사의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 - 선덕사’(제주) 등 세 개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3개 사업, 생생문화재 11개 사업, 향교·서원문화재 활용 6개 사업, 문화재야행 4개 사업, 고택·종갓집 활용 3개 사업 등 모두 27건의 사업을 우수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은 12월 14일 오후 1시 30분 대전 호텔 ICC에서 열렸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에서 잠자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매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모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27개 사업 중 ‘생생문화재’ 부문 ‘해녀의 삶, 그리고 바다의 꿈!’(제주)과 ‘문화재야행’ 부문 ‘2022 순천 문화재야행’ 사업(순천), ‘고택·종갓집 활용’ 부문 ‘홍범연의를 낳은 갈암종가’ 사업(영덕)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의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의왕). 사진 제공 문화재청.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의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의왕). 사진 제공 문화재청.

각 부문별 올해 우수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다음과 같다.

생생문화재 사업 (11개) △독립군이 보낸 한 장의 암호레터(서울 중랑구), 중랑문화유산 △파주 혜음원지, 고려를 보고, 듣고, 만지다!(파주),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숨쉬는 500년 객사(평택), 우리문화달구지 △生生문화재와 떠나는 속초여행(속초), 속초사자놀이보존회 △화랑 김유신, 삼국을 품다(진천),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둘러보‘공’ 놀아보‘세’(아산), 문화상상연구소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부여), 부여전통문화연구회 △내가 만난 첫 번째 문화재(곡성), 섬진강도깨비마을 △문경새재에서 ‘사기장(沙器匠)’의 길을 걷다(문경), 백산헤리티지연구소 △해녀의 삶, 그리고 바다의 꿈!(제주), 제주마을문화진흥원 △제주옹기와 놀멍놀멍 가봅주!(제주), 제주전통옹기전승보존회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6개) △서원, 빗장을 열다(대구 북구), 영남선비문화수련원 △양주향교, 시대와 통(通)하다(양주), 양주향교 △신항서원 휴休식識 시대(청주), 신항서원 △직산향교 역사문화를 담다(천안), 우리역사문화협동조합 △폼生폼士 강진향교(강진), 강진문화원 △선비고을 선비의 품격(창원), 창원국악관현악단

문화재야행 사업 (4개) △2022 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 △2022 수원 문화재야행(수원), 수원문화재단 △2022 청주 문화재야행(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022 순천 문화재야행(순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3개) △청계사 이야기 인쇄소(의왕),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 △호랑이는 석장승을 등에 업고(나주), 나주 불회사 △보멍 들으멍, 마음에 새기다 - 선덕사(제주), 제주 선덕사

고택·종갓집 활용사업(3개) △체험하고, 擇(서천), 청암문화재단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안동), 안동문화지킴이 △홍범연의를 낳은 갈암종가(영덕), 우리문화유산알림이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