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에 김명자 작가의 ‘불복장(문수사 답호, 해인사 요선철릭)’이 선정됐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과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는 ‘제47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자를 선정, 12월 12일 발표했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소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1층 풍류극장에서 열린다.

김명자 작가의 ‘불복장’은 “정교하고 뛰어난 바느질 솜씨로 제작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전승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명자 작가의 대통령상 수상작 ‘불복장’ 중 답호. 사진 제공 문화재청.
김명자 작가의 대통령상 수상작 ‘불복장’ 중 답호. 사진 제공 문화재청.
김명자 작가의 대통령상 수상작 ‘불복장’ 중 요선철릭. 사진 제공 문화재청.
김명자 작가의 대통령상 수상작 ‘불복장’ 중 요선철릭. 사진 제공 문화재청.
김명자 작가의 대통령상 수상작 ‘불복장’ 중 답호와 요선철릭을 겹친 모습. 사진 제공 문화재청.
김명자 작가의 대통령상 수상작 ‘불복장’ 중 답호와 요선철릭을 겹친 모습. 사진 제공 문화재청.

국무총리상은 임미선 작가의 ‘책거리 8폭 병풍’,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남혜인 작가의 ‘홍화염색’, 문화재청장상은 유용철 작가의 ‘분청 인화 어문호’, 국립무화유산원장상은 우주희 작가의 ‘서수낙원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은 김선정·김문정 작가의 ‘은입사 장식문 책장’,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은 박금자 작가의 ‘관복함, 탕건집, 갓집’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은 15일부터 21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 ‘결’·‘올’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전통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모든 전통공예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전승공예대전에는 전통공예 12분과에서 총 311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와 대국민 인터넷 공람, 전문가 현장 실사, 2차 심사를 거쳐 7개 본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문의. 02)3453-16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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