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인의 뛰어난 흙 다루는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동양미술사학회(회장 최선주)와 함께 ‘백제 기술, 흙에 담다’ 특별전 연계 행사의 일환으로 12월 2일 오전 10시 관내 사비마루에서 ‘백제의 테라코타’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최성은 덕성여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 ‘백제 소조상 제작 기술의 대외 전파 - 신라 및 일본 백봉시대 소조상과 관련하여’를 시작으로 △백제 기와 제작 기술의 변천과 주변 국가의 교류(이병호·공주교육대/토론 최영희·강릉원주대) △최신 발굴 자료를 통해 본 남조와 백제 소조상(양은경·부산대/토론 최선아·명지대) △백제 사비기 소조상과 대중 관계 - 3인상의 복식과 자세 및 보살상의 두발 표현을 중심으로(소현숙·원광대 / 토론 임승경·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3차원 가시화 기술을 활용한 청양 본의리 불상 대좌의 제작기법 연구(조영훈·국립공주대/토론 박진호·고려대) △백제 소조상 재현품 제작 실험(이상용·백제기와문화관 /토론 임승덕·정림사지박물관) 등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국립부여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youtu.be/_f4joD6JlG8)로 생중계된다.

문의. 041)830-8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