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 취임법회 기념사진. 사진 제공 BBS불교방송.
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 취임법회 기념사진. 사진 제공 BBS불교방송.

BBS불교방송은 11월 14일 다보원 법당에서 제8대 이사장 덕문 스님의 취임식을 봉행했다. 취임식에는 이선재 BBS불교방송 사장과 임직원, 신진욱 대한불교진흥원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BBS불교방송 이사장에 취임한 덕문 스님은 “미디어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지대하기에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 가장 먼저 방송포교를 시작한 BBS불교방송은 그동안의 역할을 점검하고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하기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며 “BBS불교방송이 종교 미디어 경영 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덕문 스님은 “이사장으로서 포교를 위해 BBS불교방송의 밑거름을 어떻게 그리고 기초를 튼튼하게 할 것인지 원력을 가지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BS불교방송은 취임식을 통해 뉴미디어가 강조되는 변화된 방송 환경에 적극 대처하면서 개국 당시의 감동과 환희를 다시 불러일으킬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덕문 스님은 종열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화엄사 주지와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소임을 맡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호법부장, 제13~15대 중앙종회의원, 원로회의 사무처장, 불교중앙박물관장, 선본사, 보문사, 동화사 주지를 역임했다.

또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 운영위원장, 굿월드자선은행 대표, 학교법인 정광학원 이사장, 동국대학교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 3월 3일 ‘제1회 국립공원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덕문 스님은 지난 10월 18일 BBS불교방송 제116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2년 11월 9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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