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며하나되기가 11월 13일 진행한 한국전통문화 탐방에 참여한 고려인들이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나누며하나되기가 11월 13일 진행한 한국전통문화 탐방에 참여한 고려인들이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는 11월 13일 인천에 거주하는 고려인 35명을 대상으로 ‘고려인 동포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역사평화 답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0주년을 맞아 윤봉길 의사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애국 독립정신을 기리고, 경복궁과 국립고궁박물관을 잇따라 찾아 고국의 역사를 배웠다.

이어 서울 관문사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상징하는 연꽃등 만들기 등을 체험했으며, 탑돌이로 소원을 빌고 사찰식 식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윤 엘리자베타는 “오늘 3명의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오랜만에 알찬 체험도 하고 푸짐도 선물도 받았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11월 26~27일 김장김치 행사를 통해 보훈 유가족, 고려인, 북한이탈주민, 동남아 이주노동자들에게 김장김치와 쌀, 고구마, 마스크, 손 소독제, 의류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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