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아래(대표 최명숙)는 올해 3월부터 추진해온 ‘장애인이 가기 좋은 절 조사연구 사업’을 마치고 전국 사찰의 편의시설을 사진으로 소개하는 자료집 《이 절에 가면 이만큼 되어 있어요》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조계종 사회부가 추진한 불교시민단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프로젝트는 각 지역의 장애인들이 추천하거나 가보고 싶은 사찰을 대상을 우선 선정했으며, 보리수아래 장애회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편의시설 답사·조사요원 1〰3명이 팀을 이뤄 선정된 사찰을 현장조사했다.

《장애인이 가기 좋은 절》은 장애인 당사자들이 사찰을 방문하면서 실제 이용하는 편의시설을 조사함으로써 일반적인 법적 기준보다는 실제로 느끼는 체감만족도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보리수아래 최명숙 대표는 “장애인 당사자 입장에서 보는 사찰의 구조와 시설, 잘 구비되어 있는 이용 편의시설이 무엇인지 우선적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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