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신라문화연구소는 ‘사천왕사와 낭산’을 주제로 11월 4일 오전 10시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제42회 신라학술제’를 개최한다.

경주시가 주최하는 ‘제49회 신라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제에서는 김숙경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신라월성학술조사단 특별연구원이 ‘신라 사천왕사 건축’을, 노윤성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박물관 학예연구원이 ‘사천왕사의 창건기 와전’을, 윤선태 동국대 교수가 ‘신문왕과 낭산’을, 최선아 명지대 교수가 ‘사천왕사와 문무왕릉비 : 사찰에 세워진 능비’를, 박광연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교수가 ‘사천왕사 문두루법의 불교사적 맥락 검토’를 주제발표하고, 최장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실장, 유환성 서라벌문화재연구원 조사부장, 이현태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김동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문화재전문위원, 옥나영 홍익대 강사가 각각 토론한다.

주제발표와 토론이 모두 끝난 뒤에는 임영애 동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신라문화연구소 관계자는 “2021년 ‘7세기 왕경과 의례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제41회 신라학술제’에 이어 7세기 신라 사회의 변화를 고찰할 수 있는 주제를 모색하다가 ‘사천왕사와 낭산’이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됐다”며, “그동안 사천왕사와 낭산에 대해 많은 조명이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다양한 전공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굴·연구 성과를 검토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신라의 역사와 사천왕사를 사랑하는 여러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54)770-2502, 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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