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발행하는 대중문화지 《불교문화》 11월호(통권 267호)가 나왔다.

이번 호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비대면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 ‘우울’을 특집으로 마련했다. 산업이 발전하고 사회가 진보할수록 왜 더 우울해지는지 불교학과 심리학, 정신의학 관점에서 살펴보고, 마음챙김에 근거한 우울증 치료법과 재발 예방법을 살펴보았다.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의 ‘우울의 불교철학적 이해’, 권석만 서울대 교수의 ‘심리학의 관점에서 본 우울’, 최훈동 휴앤심명상상담연구소장의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본 우울’, 박성현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의 ‘서양의 마음챙김에 기반한 우울 치료 프로그램과 효과’ 등이 수록됐다.

‘쓰레기를 줄이자’ 캠페인에서는 오충현 동국대 교수가 지속가능한 미래와 지구를 살리는 중요 행동 양식으로 발우공양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사진으로 보는 5대 적멸보궁’, 치악산 상원사에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 ‘은혜를 갚은 꿩’, 수불 스님이 설명하는 ‘간화선의 A에서 Z까지’, 홍창성 미네소타 주립대 교수의 불교와 과학의 세계 ‘화엄의 사사무애와 과학 이론’ 편, 보일 스님의 인터넷 가상현실 속 불교 이야기 ‘디지털 열반도 가능할까?’, 세계 유명 인사들의 명상 이야기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 편, 일상 속 불교 건강법 ‘일상의 알아차림 수행과 건강’ 편 등 읽을거리가 수록됐다.

문의. 02)719-2606.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