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미술사학회는 ‘공간성과 장소성 - 인간과 환경이 만나 미술이 되다’를 주제로 10월 29일 오후 10시 20분부터 연세대 외솔관2 강의실 01에서 ‘제65회 전국역사학대회’ 미술사부 분과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분과발표는 1부 ‘천(天),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공간’, 2부 ‘지(地), 인공의 공간과 장소’, 3부 ‘인(人), 인간의 존엄과 취향을 나타낸 공간과 장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낙산(洛山)과 보타산(普陀山), 그리고 고려 수월관음도(최선아·명지대) △요대 팔대보살만다라의 이동과 의례의 다양화(성서영·목원대) △조선 후기 ‘일월성신문경’ 연구(권주영·국립공원공단), 2부에서는 △19세기 조선 왕실 능원의 천장과 석물 제작에 미친 영향(전나나·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정조대 화성성역공역의 노야소(爐冶所) 체제와 철물 제작 특징(김세린·이화여대) △신원선 출수 원대(元代) 도자의 유통 과정과 주체(장효진·국립광주박물관), 3부에서는 △선왕(先王)의 영원한 어좌(御座) - 신선원전의 장엄과 의물(최영숙·문화재청) △조선시대 수륙회도(水陸會圖)에 표현된 인(人)의 공간 - 의식 장면을 중심으로(박정원·동아시아미술연구소) △성(聖)과 속(俗)의 공간 : 에도시대 가이초(開帳)와 사찰 소장품의 전시(이정은·이화여대) 등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는 ‘환경과 인간’을 대주제로 10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제65회 전국역사학대회’를 개최한다.

첫째 날인 28일 공동주제발표가, 둘째 날인 29일 각 분과학회 발표가 진행된다.

28일 오후 1시 연세대 백양관 강당에서 열리는 공동주제 발표에서는 서민수 건국대 교수의 ‘신라의 왕경 개발과 생태 환경의 변형 - 불교의 역할을 중심으로’ 등 6편의 주제발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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