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의 팔부중 전시 해설 중 관람객 참여형 영상.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인공지능 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의 팔부중 전시 해설 중 관람객 참여형 영상.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10월 29일과 30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박물관 관내 상설전시관 1층 ‘역사의 길’에서 로봇 큐아이와 함께하는 ‘어서와 벗! 반가워 봇!’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전시 안내 로봇 큐아이의 다양한 기능과 전시해설을 체험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후기를 올려 상품을 받아가는 이벤트다.

인공지능 큐아이는 음성인식과 자율주행 기능을 기반으로 관람객에게 전시실과 전시품 등 문화 정보를 제공하는 전시안내 로봇이다. 선사·고대관, 중·근세관 등 전시실 16개소의 입구까지 관람객과 동행해 안내한 뒤 해당 전시실과 주요 전시품을 소개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역사의 길’에 있는 경천사지 십층석탑과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팔부중에 대한 전시품 해설은 큐아이가 여러 질문을 하고 관람객이 답을 찾으며 전시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도록 참여형 영상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큐아이는 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재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기상 정보, 일상 대화까지도 가능한 챗봇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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