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왼쪽)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왼쪽)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이 불법도박을 예방․근절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고 29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동국대학교는 경찰행정학부에 ‘불법도박 예방론’ 학과수업을 개설하고, 공단은 불법도박 관련 정보, 특별강의, 현장학습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공단은 수업에서 나온 최종 과제를 평가해 시상한 뒤 적용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실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윤성이 총장은 “불법도박 근절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공단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동국대학교의 지식 인프라로 불법도박을 근절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다양한 형태의 불법도박이 확산되고 있어 우려된다.”며, “공단의 노하우와 젊은 세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불법도박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과 조현재 공단 이사장, 동국대학교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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