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9월 27일 개최한 '2022 성북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모습.사진제공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
성북구가 9월 27일 개최한 ‘2022 성북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모습. 사진 제공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제26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27일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내 180개소 경로당 회장, 복지지설 및 센터장,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위원장 및 지역 내 노인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성북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구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어르신분과가 주관한 이 행사는 (사)한국연예인 한마음회, 우리은행 성북구청 지점, 신한은행 길음동 지점, 삼양식품, 허선짚풀공예, 어글리프로젝트, 다비치안경 미아사거리점 후원으로 진행됐다.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노인의 날 기념식’ 및 경로헌장 낭독,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지역 노인들을 초대했으며, 10월 2일 ‘노인의 날’을 앞두고 노인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공연 댄스스포츠를 시작으로 1부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인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모범 노인 15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7명, 노인복지 기여 기관 1개소에 성북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가수 및 국악인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민속놀이 한마당, 추억의 사진관, 치매 자가진단 키오스크 운영 등 참석 노인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참여형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난 3년 간 노인들이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낸 것을 위로하고, “매년 성북구가 노인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복지 정책을 마련하고 복지시설 확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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