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9월 21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정각회 개원법회에서 법어를 하고 있다. 사진 불교저널.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9월 21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정각회 개원법회에서 법어를 하고 있다. 사진 불교저널.

불자 국회의원 모임 국회정각회(회장 주호영)가 9월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조계종 종정 예하 초청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을 비롯해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 등 조계종단 지도자들과 주호영 정각회장, 이원욱 정각회 명예회장을 포함한 국회정각회 소속 국회의원, 국회직원불교신도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성파 스님은 법어를 통해 “전통문화예술을 숭상하고 발전시키는 일은 불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위한 일”이라며, “조계종 종정 소임을 다할 때까지 우리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김진표 국회의장,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등이 국회 정각선원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불교저널.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김진표 국회의장,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등이 국회 정각선원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불교저널.

이날 법회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제21대 국회 후반기 정각회장에 선출된 이후 봉행된 첫 개원법회로, 국회 내 신행도량인 정각선원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법회에 앞서 성파 스님과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 등은 국회의사당 접견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이원욱 국회정각회 명예회장 등과 차담을 갖고 정각선원으로 이동해 현판식을 거행했다.

주호영 국회정각회장은 “국회정각회 회원 수가 41명에서 최근 48명으로 늘어났다”면서, “정각회 정기법회가 매월 첫째 수요일에서 열리는데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회정각회원들이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각회 개원법회에서 성파 스님의 법어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불교저널.
국회정각회원들이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각회 개원법회에서 성파 스님의 법어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불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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