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 산하 NGO 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가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사회복지의 날’ 행사는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헌신해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발·포상하고 있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창립 2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그간 사회공헌한 공로를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그동안 다문화가정과 동남아 이주노동자, 북한이탈주민, 고려인 단체에 정서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취약계층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구호물품과 방역물품을 총 80회에 걸쳐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비 나눔을 실천해 왔다. 앞으로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나누며하나되기는 2020년 ‘대원상 장려상’과 2021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재해구호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대사회적 활동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외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는 대북지원사업과 환경, 생명 인권과 평화의 길 모색을 위해 대한불교천태종이 2003년에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통일 △국제협력 △환경보호 △노동·인권 △생명 환경수호사업 등을 기조로 다방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남북불교 통일불사의 일환으로 개성 영통사 복원불사를 비롯해 개성 문화유적지 성지순례 사업을 진행하는 등 남북 교류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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