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우인 정사)이 운영하는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센터장 나석원)는 지난 9월 8일 노년기 치매예방을 위한 '제3회 두뇌장사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40여명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쳤으며, 두뇌장사로 선발된 김숙연(76세) 어르신은 인증서와 함께 안마기와 왕관을 받았다.

특히, 성북구 관내 6개의 업체에서 50만원 상당의 식사권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두뇌장사선발대회에 참여한 전원에게 떡과 음료, 마스크를 선물했다.

불교총지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록경정사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극복과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서원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신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는 성북구가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석원 센터장 역시 “두뇌건강증진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평생학습 콘텐츠와 재미를 더하는 이벤트 제공을 약속하며 어르신들의 즐겁고 행복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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