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변대용, 이하 대불련총동문회)는 9월 24일부터 이틀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함께한 59주년, 비상을 준비하다’를 주제로 ‘제18회 전국동문대회’를 개최한다.

9월 24일 오후 4시 태권도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입재식은 한국불교 발전을 위해 대불련 동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은래 신대승네트워크 대표(성균관대 78)가 주제 발표하고, 대불련 동문들이 자유로운 토론으로 한국불교 발전 방안과 실천 방향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

이어 ‘자랑스런 대불련인상’과 ‘시곡장학금 수여식’이 열린다. 지은희(부산지부 79) 씨와 박종훈(산해원지부 80) 경남교육감, 대불련총동문회 사회문화사업단 원각사급식봉사팀에게 ‘자랑스런 대불련인상’의 ‘진리의 벗’, ‘진리의 얼’, ‘진리의 빛’을 각각 수여한다. 시곡장학금은 박윤왕(부산대), 오지승(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에게 수여한다. 또 무주군에 자비의 쌀을 전달하고, 대학전법센터 건립 경과보고, 동불108합창단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재식 후에는 전체 동문이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과 학번 모임, 지부 모임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태권도원부터 백련사까지 무주구천동 어사길에서 걷기 명상을 하고, 백련사에서 회향식을 봉행한다.

대불련총동문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동문대회는 3000명 동문 추가 발굴, 300개 대학에 동문 지회 설치, 대불련·대불련 총동문회·사단법인 대불의 삼위일체화로 조직을 활성화시키는 ‘3·3·3캠페인’을 확산시키고, 신심 깊은 전국 대불련 동문의 원력을 결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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