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사진 제공 원오원아키텍스/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사진 제공 원오원아키텍스/국립중앙박물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개장 시간에 큐레이터로부터 상세한 해설을 들으며 전시유물을 관람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큐레이터와의 대화’ 9월 프로그램이 일정이 나왔다.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는 백제인이 만든 고대 건축 재료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백제 치미’와 조선시대 불교조각을 재조명하는 ‘조선시대 불상의 가치’, 오른발을 왼쪽 무릎 위에 올리고 오른손으로 턱을 살포시 괸 반가사유상을 어떻게 보고 느껴야 할지 알려주는 ‘국보 반가사유상 감상법’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리플릿은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관람정보 - 전시해설 - 큐레이터와의 대화’ 자료실에서 열람하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다음은 ‘9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9월 7일 오후 6시 △고대 무기의 재료, 백제실(106호), 보존과학부 이영범 △영원한 삶의 집 아스타나 고분, 중앙아시아실(307호), 세계문화부 권영우

9월 7일 오후 7시 △박물관 홍보를 위한 명소화 방안, 역사의 길, 문화교류홍보과 엄채현 △국보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 전시과 신소연

9월 14일 오후 6시 △메소포타미아의 도시 우르유적, 메소포타미아실(306호), 세계문화부 오세연 △백악춘효도- 경복궁의 옛 모습을 그린 조선왕조의 마지막 화원, 서화Ⅱ실(202-3호), 어린이박물관과 박수희

9월 14일 오후 7시 △신축진찬도-1901년 대한제국 황실의 진찬을 그리다, 서화Ⅱ실(202-2호), 미술부 허문행 △입체 소장품의 포장 및 관리, 불교조각실(301호), 유물관리부 김세원

9월 21일 오후 6시 △백제 치미, 백제실(106호), 고고역사부 윤용희 △당나라 묘장미술과 복희여와도, 중앙아시아실(307호), 세계문화부 이정은

9월 21일 오후 7시 △발해의 역사와 문화, 발해실(112호), 고고역사부 고영민 △어진 속 복식표현과 해석, 대한제국실(120호), 보존과학부 박승원

9월 28일 오후 6시 △조선시대 불상의 가치, 불교조각실(301호), 허형욱 △손으로 감상하는 도자기, 분청사기, 백자실(304호), 어린이박물관과 박연희

9월 28일 오후 7시 △교과서 속 유물 탐구, 고려Ⅰ실(113호), 교육과 조혜진 △이야기를 담은 옛 그림, 서화Ⅱ실(202-5호), 유물관리부 강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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