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누며하나되기 평화 역사탐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독립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사)나누며하나되기 평화 역사탐방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독립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사)나누며하나되기

대한불교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 (사)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천태종 총무원장)는 9월 3일 청주지역 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평화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역사탐방은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과 평화, 통일에 대한 감수성과 이해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천안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 청주 통일관과 삼일공원, 덕촌리 독립운동가 마을 등을 탐방하며 선조들의 항일 독립운동사에 대해 배웠다.

특히, 충청도 독립운동사의 주역인 신채호, 손병희, 권동진, 권병덕, 신석구, 신홍식, 정순만, 유관순 열사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독립운동과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수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배우고 전쟁으로 분단된 우리나라의 현실을 알 수 있었다.”며, “남과 북이 화해하고 평화롭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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