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깨달음을 성취하기 어려운 것으로 인식한다. 과연 그럴까? 부처님은 깨달음을 어떻게 설명하셨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야 하며,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월간 <불교문화> 9월호가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섰다.

이번 호에서는 ‘깨달음’을 특집으로 다뤘다. 임승택 경북대 교수는 ‘초기 불교의 깨달음’에서 깨달음은 점차적인 닦음에 의해 도달하는 것임을 밝혔고, 한자경 이화여대 교수는 ‘간화선에서의 깨달음’에서 부처님이 설한 깨달음이란 번뇌의 자각과 소멸을 통한 본래 마음의 자각임을 설명했다. 김은미 박사는 ‘명상하는 뇌 : 명상과학 공유랩 이야기’에서 카이스트에서 실제 진행하고 있는 명상과학 연구 일화를 소개했다. 노부호 서강대 교수는 ‘참나를 찾는 자아실현으로서 깨달음’에서 일상에서의 깨달음을 이야기하며 진여심으로 살아가는 삶을 제시했다.

2022년 캠페인 ‘쓰레기를 줄이자’에서는 환경활동가 조강희 씨가 ‘쓰레기를 줄이는 순환 경제로!’를 주제로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도록 생산, 유통, 소비 전 영역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관리 정책을 수립해야 함을 강조했고, ‘한국의 수행처’에서는 설악산 봉정암 적멸보궁을 소개했다.

이밖에 수불 스님이 알려주는 간화선의 A에서 Z까지 ‘화두 참구법’과 보일 스님의 소개하는 인터넷 가상현실 속 불교 이야기 ‘메타버스 세상, 인간의 신체를 다시 생각하다’, 문진건 동방문화대학원대 교수가 들려주는 세계 유명 인사들의 명상 이야기 ‘차드멍 탄과 마크 베르톨리니’, 문일수 서울불교대학원대 교수가 소개하는 일상 속 불교 건강법 ‘명상으로 관점을 바꾸면 삶이 가벼워진다’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수록됐다.

문의. 02)71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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