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15회 한국잼버리 화랑서브캠프 및 연맹 창립 10주년 기념 캠퍼리' 참가자들이 입제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경남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8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제15회 한국잼버리 화랑서브캠프 및 연맹 창립 10주년 기념 캠퍼리' 참가자들이 입제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연맹장 성행)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경남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과 성인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한국잼버리 화랑서브캠프 및 연맹 창립 10주년 기념 캠퍼리’를 개최했다.

‘더위야 함께 놀자, 신나는 스카우팅!’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퍼리는 전국의 불자 어린이와 청소년이 신라 화랑도처럼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갈고 닦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명상, 108배, 단주 만들기,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실습, 숲밧줄 놀이, 집라인, 물놀이,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레일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지우 대원(13세)은 “캠퍼리는 이번에 처음 참가했는데, 같은 방 친구들도 사귀고, 체험활동은 정말 재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장 성행 스님은 6일 오후,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야오첸리 대만 국제불광회 중화불광스카우트 집행장과 창웬신 대만스카우트연맹 사무부총장의 예방을 받고, 2023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의 상호교류와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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