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열정의 문화교육 한평생’ 특별전에 출품된 중광 스님 서화 작품 ‘곳간 높이 모시네’. 사진 제공 문화재청.
‘혁신과 열정의 문화교육 한평생’ 특별전에 출품된 중광 스님 서화 작품 ‘곳간 높이 모시네’. 사진 제공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 2, 3대 총장을 역임한 이종철 박사가 이 학교 박물관에 기증한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전통문화대(총장 직무대리 정용재)는 11월 28일까지 박물관 온지관 1층에서 이종철 박사 기증품을 선보이는 ‘혁신과 열정의 문화교육 한평생’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이 전 총장이 2004년부터 지금까지 기증한 서화, 휘호, 부채, 도자기, 나전칠기, 민속품 등 작품 675점 중 엄선한 16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 전 총장의 호인 ‘옛길’과 기증품에 담긴 의미를 살려 1부 ‘옛길 따라 삼락(三樂)을 찾아’, 2부 ‘전통문화 전수교육과 민족문화 창달을 위해’, 3부 ‘옛길을 따라 세계로 향하는’의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이 전 총장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고서가, 기록물 등 다양한 기증품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나전칠기, 도자기, 부채 등 이 전 총장이 기증한 작품을 전시한다. 3부에서는 이 전 총장의 영상 메시지를 소개한다.

관람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도록은 작가 연보와 미학, 미술사, 문화예술 해석 등을 담아 10월 말 출간될 예정이다.

문의. 041)830-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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