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지원금 20만 달러를 전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7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대사에게 난민 구호 지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작은 성의지만 우크라이나가 하루빨리 평화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마음이 편치 않겠지만, 전쟁 종식을 위해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한국은 전쟁의 참상을 딛고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발전했다.”며, “양국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종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쿠라이나 시민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기금 모금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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