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용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
윤성용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7월 14일 신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에 임명됐다.

국립중앙박물관과 13개 소속 박물관을 총괄하게 된 윤 신임 신임 관장은 25년 넘게 학예연구직으로 근무한 박물관 전문가다.

경북대 사학과를 졸업한 윤 신임 관장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고구려사를 전공하고, 1999년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대구박물관 고고부 학예연구사를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청주박물관 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장, 국립민속박물관 관장,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연구 논문으로는 △고구려 귀족회의의 성립과정과 그 성격(한국고대사연구 11권, 1997) △고구려 건국신화와 제의(한국고대사연구 39권, 2005) △4~5세기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호우총·은령총 발굴 60주년, 2006) △단양 신라 적성비 비편 검토(신라문물연구 8호, 2015)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