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만해마을에서 열린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모습. 사진 제공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인제 만해마을에서 열린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 모습. 사진 제공 만해사상실천선양회.

만해사상실천선양회와 강원도, 인제군, 조선일보는 ‘제11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을 8월 13일 오후 2시 인제 만해마을 광장에서 개최한다.

백일장은 운문(시, 시조)과 산문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백일장에는 나이, 성별,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인제신문 누리집(www.okinjenews.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7월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자우편(injenews@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강원도지사상인 장원 1명에 200만 원, 인제군수상인 차상 1명에 상금 100만 원, 인제군의회 의장상인 차하 1명에게 상금 50만 원, 인제신문 대표상인 장려 3명에게 상금 각 1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추후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수상자 발표일과 시상식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백일장 관계자는 “만해 스님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에 끼친 영향력을 되새겨보는 이번 행사에 뜻있는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스님의 문학정신을 되살려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부하게 하고,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소양을 계발하고자 매년 광복절을 앞두고 개최된다.

문의: 033-461-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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