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KYBA 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는 서울시와 함께 7월 17일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42회 전국 만해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만해백일장에는 6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한 1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제는 당일 발표된다.

대통령상인 만해대상 1명에 상금 100만 원, 국회의장상인 만해상 1명에 상금 50만 원, 장관상과 도지사상인 장원 12명에게 상금 각 20만 원, 협회장상인 우수상 10명에게 상금 각 10만 원 등 상장과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날 만해백일장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청소년·청년과 함께하는 이웃종교화합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윤재웅 동국대학교 만해연구소 소장과 김윤환 목사(백석대학교 대학원 교수)가 출연해 문학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서로 다른 종교적 가치관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법, 청년의 미래와 앞으로의 삶, 문학과 음악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이어 찬불가 앙상블 그룹 별빛사리의 리더 송우주, ‘미스트롯 2’와 ‘내일은 국민가수’에 출연한 가수 이소원, ‘풍류대장’과 ‘뮤지컬 싯다르타’에 출연한 대불청 홍보대사 가수 권미희 씨가 공연한다.

만해백일장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대불청이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문학 경연행사이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