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태가 2022년 찬불가 앨범으로 돌아왔다.

박상태는 1995년 가을 첫 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1집 타이틀곡 ‘나와 같다면’은 아직도 많은 이에게 기억된다. 많은 이가 김장훈의 히트곡으로 ‘나와 같다면’을 기억하지만, 아직도 원곡 가수인 박상태의 노래가 라디오로 흘러나온다.

대중에 사랑받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무대에서 사라졌다. 성대결절로 노래 부르기 힘들었지만, 오랜 시간 음악을 잡고 놓고를 반복하면서 버텼다.

박상태는 인고의 세월을 지나 그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찬불가 앨범 ‘치유와 위로’를 노래했다.

그의 찬불가 앨범은 기존의 찬불가와 달리 스스로 작사 작곡 편곡한 새로운 찬불가다.

새로운 멜로디로 풀어낸 ‘삼귀의’, 가야금과 대금, 그리고 법고의 리듬으로 해석한 ‘나무아미타불’, 진언을 염송하면 모든 죄악이 사라지고 소멸돼 공덕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옴마니반메훔’, 불경을 마음으로 외우며 마음으로 기도하는 ‘독경’, 진실한 마음을 찾아가는 ‘참뜻을 알게 하소서’, 마음을 닫아버린 안타까움 그리고 상처받고 멈춰버린 시간을 몽환적인 편곡과 절제된 가창과 감성으로 표현한 ‘시간은 멈추어 버렸다’, 관세음보살을 독송하는 ‘관세음보살’, 어느 날 바닷가에 앉아 파도를 바라보다가 문득 드는 생각들, 그리고 떠오르는 사람들, 이별 그리고 회상을 노래한 ‘그리운 사람들’ 등 8곡을 앨범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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