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경주 불국사.
사진 제공 경주 불국사.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정각원은 6월 29일부터 이틀간 경주 불국사에서 ‘신임 교직원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는 신임교직원 23명이 참석했다.

신임 교원들은 사찰 예절을 배운 뒤 불국사 경내 참배, 성보박물관 관람, 사물소리 명상, 108배, 염주 만들기, 탑돌이, 석굴암 새벽예불, 참선 등을 하며 한국불교 전통문화와 수행문화를 체험했다.

정각원장 철우 스님은 ‘건학이념과 교직원 역할’을 주제로 한 입제식 법문에서 “이번 수련회가 교직원 모두가 근본 마음자리를 알고 자기 수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법사 법천 스님은 회향식에서 “수행은 아상을 걸러내는 과정”이라며,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수행의 자세를 잊지 않고 잘 회향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교직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잊고 살았던 것을 찾아간다.”, “불교의 정신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저작권자 © 불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