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에서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디지털 실감콘텐츠’.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에서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디지털 실감콘텐츠’.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을 맞이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6월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중앙 밀레니엄홀 미디어타워에서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디지털 실감콘텐츠’(이하 실감콘텐츠)를 상영한다. 실감영상은 높이 27m에 달하는 초대형 8K 고화질 LED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실감 콘텐츠를 문화유산을 정밀하게 디지털화한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헤리티지’와 초고용량의 3차원 정밀촬영(3D 스캔) 데이터를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문화유산기술연구소(TRIC)의 문화유산 렌더링 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실감콘텐츠는 ‘반가사유상의 미소’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각도와 환경, 재질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실감콘텐츠’ 제작을 계기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실감콘텐츠를 연차적으로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실감콘텐츠’는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많은 여행객들에게 바쁜 일정 속에 잠깐의 여유를 찾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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