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경주 불국사.
사진 제공 경주 불국사.

한국에 시집온 다문화가족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경북 가족센터는 ‘2022년 글로벌 인재 양성사업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외국인 교육 담당자 40명을 초청, 경주 불국사에서 5월 28일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외국인 여성은 베트남, 중국, 몽골, 필리핀, 일본 등 5개국 출신으로 한국인과 결혼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사찰예절, 불국사 경내 참배, 사물소리 명상, 108배 및 염주 만들기, 탑돌이 등을 통해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했다.

필리핀에서 온 라미레즈 안젤린시 씨는 “불교문화를 체험하면서 마음과 몸이 가벼워졌다.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북가족센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108배를 함께 하며 해냈다는 뿌듯함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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