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재 시연 모습.
영산재 시연 모습.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가 6월 6일 현충일 서울 봉원사에서 설행된다.

영산재보존회(회장 원허)는 5월 17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등 세계평화와 물가안정 등 국가안녕을 기원하는 ‘제34회 세계평화와 국가안녕 기원 영산재’를 6월 6일 오전 10시 봉원사에서 설행한다.”고 밝혔다.

영산재보존회는 영산재를 보존·전수하는 단체이다. 영산재보존회는 해마다 현충일 신촌 봉원사에서 영산재를 설행하고 호국영령과 무주고혼을 위무해 왔다. 올해 영산재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으로 설행된 지 3년 만에 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영산재는 △타종 △대취타 △시련 △재대령 △괘불이운 △중간화청 △식당작법 △영산단 △운수상단 △시식 △회향 순으로 진행된다. 영산재에는 영산재보존회 회원 300여 명 가운데 10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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