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수타사 전통 떡메치기 체험. 사진 제공 홍천 수타사 신도회 월인봉사단.
홍천 수타사 전통 떡메치기 체험. 사진 제공 홍천 수타사 신도회 월인봉사단.

홍천 수타사(주지 화광)와 신도회(회장 오승훈)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경내에서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산사 전통 떡메치기 체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타사신도회 월인봉사단는 4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떡메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 행사장에서는 수타사와 신도회가 직접 담근 식혜와 수정과, 음료, 떡메를 체험하며 만든 인절미를 판매하고 있다.

서울에서 학생들을 데리고 수타사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수타사와 수타사공작산생태숲에 핀 철쭉과 다양한 꽃을 2시간여 동안 산책하고 왔다.”며, “아이들이 난생 처음 전통 떡메치기 체험으로 떡을 만들었다. 직접 만든 떡을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웃었다.

월인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현순 홍천군생활개선회 부회장과 김명숙 전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수타사 신도회 봉사자들이 매주 동참해 전통 떡메치기 체험 운영과 음료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고맙다”고 말했다.

수타사와 신도회는 9월과 10월에도 ‘산사 전통 떡메치기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홍천군내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타사와 신도회는 지난해에도 ‘산사 전통 떡메치기 체험’을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과 집수리 봉사 자재비, 소외계층 지원 등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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