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에서는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스님이 뉴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부처님오신날 다음날인 5월 9일, BTN불교TV 뉴스에서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전문위원 혜아스님이 일일 앵커로 나선다. 혜아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봉행된 다양한 봉축행사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지난 4일 BTN불교TV뉴스 사전회의에 참석한 혜아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일일 앵커를 맡게 되어 부담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불자들과 국민들에게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환희심 넘치는 뉴스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BTN불교TV는 2018년부터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여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18년에는 중앙승가대 학인스님이 일일 기자로 참여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BTN불교TV 프로그램 진행자인 자현스님과 진명스님이 앵커를 맡아 뉴스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안현민 前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중앙회장이 일일 앵커로 나섰다.

혜아스님은 대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송광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중앙승가대를 졸업하고 여주 신륵사와 공주 영평사에서 템플스테이 연수국장과 지도법사를 역임하고 한국명상학회에서 MBSR 명상지도자 자격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조계종 포교원 불교명상지도사 1급 과정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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