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의왕 청계사에서 열린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2022년도 정기 총회’ 모습. 사진 제공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4월 16일 의왕 청계사에서 열린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2022년도 정기 총회’ 모습. 사진 제공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연맹장에 현 연맹장 성행 스님(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의왕 청계사 주지)이 재추대됐다.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4월 16일 오후 3시 의왕 청계사 설법전에서 2022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 만료된 임원도 선출했다. 부연맹장에 최종규, 진정순 지도자를 선출했으며, 다른 부연맹장과 이사 선출은 연맹장에게 위임하기로 하였다.

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불교연맹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대구 동화사와 말사, 양산 통도사, 부산 홍법사, 호남권 사찰에 불교연맹 조직을 확장하고, 중앙승가대 학승과 포교사, 국제포교사,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도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또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대비해 회원국과 교류·결연하고, 동련, 파라미타청소연합회,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등 유관 단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발족 10년을 맞아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 10년사》를 편찬·발간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열린 표창식에서는 김용숙 지도자(청계사)가 명예대장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기념 메달, 포상금을 받았다. 또 명원·수인 스님과 오문경, 김필연, 계동수, 김용숙, 이상국, 심재필, 김은경 지도자가 훈련팀 임명장을 받았다. 훈련팀은 지도자 훈련의 실시와 기준 향상에 관한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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