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주 흥법사지 염거화상탑.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전 원주 흥법사지 염거화상탑. 사진 제공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봄 박물관 정원 산책’ 해설 프로그램을 2년 만에 재개해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모두 네 차례 진행한다.

‘봄 박물관 정원 산책’ 해설 프로그램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편하게 걸으며 박물관 야외정원의 꽃과 나무, 문화재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모란, 금강송 등 꽃과 나무에 대한 설명은 물론 옛 보신각 동종, 전 원주 흥법사지 염거화상탑, 개성 남계원지 칠층석탑 등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박물관은 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8일 오후 2시 특별 해설 프로그램 ‘부처님 이야기’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박물관 전시품을 통해 부처님의 생애와 불상의 기원, 부처님과 보살의 차이, 불탑과 사리봉안의 의미, 불탑과 승탑 등에 대해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봄 박물관 정원 산책’ 해설 프로그램과 ‘부처님 이야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http://www.museum.go.kr)에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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