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가 ‘문화유산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가 ‘문화유산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가 4월 12일 박물관 회의실에서 ‘문화유산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소장 문화재의 조사·연구 △전시 개최, 조사‧연구 결과물 발간 등에 서로 협력하게 된다.

두 기관은 첫 사업으로 6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낭산, 도리천 가는 길’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신라사에서 경주 낭산이 차지하는 역사적 성격과 의미를 종합적으로 조명하는 전시회다. 이어 6월 30일에는 두 기관이 소장한 문자자료를 조사‧연구한 《신라 왕경 목간》’을 발간할 계획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신라 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조사‧연구 성과를 국민과 널리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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