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나누며하나되기.
사진 제공 나누며하나되기.

대한불교천태종 산하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는 2월 18일부터 나흘 간 여명학교, 금강학교, 우리들학교, 한겨레중고등학교, 두리하나국제학교 등 북한이탈청소년학교를 찾아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예방물품은 마스크 3만 장, 손 소독제 2000개, 선크림 2000개, 물티슈 200개, 보온병 150개 등이다.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전달 받은 윤동주 우리들학교장은 “최근 후원이 줄고 북한 이탈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힘든 상황이었는데, 나누며하나되기가 도움을 주어 개학을 앞두고 큰 힘이 될 것 같다.”라며, “학생들을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성에 소재하고 있는 이진희 한겨레중고등학교 교장도 “매년 잊지 않고 발걸음을 해주어 감사하다.”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제2하나원과 경기동부 하나센터를 통해 ‘한국전통문화체험’, ‘DMZ 평화통일 탐방’, 하나원 수료 선물, 명절 위문품, 정서 함양 사업 등 다양한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북한이탈청소년학교와 함께 정서지원 프로그램 ‘토닥토닥 힘내!’와 ‘DMZ 평화통일 탐방’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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