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4월 21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태허 스님 열반 41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

운암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재는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의 후원으로 봉행되며,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 이희범 국가보훈처 남부보훈지청장, 김영일 광복회 회장, 김동윤 상산김씨 대종회 회장, 태허 스님 유족 등 사부대중 120여 명이 참석했다.

운암사업회 측은 “민족사에서 암물했던 일제 강점기 조국과 민족의 빛과 희망이 되어 투쟁하다 열반한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의 뜻을 다시 되돌아보는 자리로 추모재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태허 스님이 태어난지 112주기 해로 운암사업회가 추진하는 ‘운암김성숙기념관’ 건립 사업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민성진 회장은 “부지 선정 및 기본 계획 수립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6월 지방선거 이후 구체적인 기념관 부지 및 설계 시공, 운영 계획 등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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